[NBA 저지 1] NBA 저지 이럴 때 입으세요!

21-22 시즌 스테판 커리의 사나이를 울리는 우승. 그 후, NBA 경기가 없어 심심한 요즘입니다.
저는 그럴 때마다 nba 저지를 입습니다.

이럴 때 저지를 입으세요!

0. NBA 경기를 볼 때
NBA 팬이시라면 응원하는 팀이나 선수의 저지를 입고 경기를 보고 싶으실 겁니다. 주말 오전 NBA 경기가 있을 때 피자를 먹으며 경기를 보면 기분이 무척이나 좋습니다.

1. 물놀이
여름철 몸만들기 마감 시간을 지키지 못해, 웃통을 깔 자신이 없을 때 저지는 훌륭한 선택지입니다. 특히 어깨와 팔뚝만 잘 만들어졌다면 져지를 입었을 때 상박이 도드라져 몸이 좋아보입니다. 그리고 nba 저지는 화려한 디자인이 많기 때문에 반바지에 저지만 입어도 꽤나 준비한 물놀이 패션이 됩니다.

2. 헬스복
헬스복의 조건 두 가지. 첫 번째, 근육이 잘 보이는가. 두 번째, 관절의 가동을 방해하지 않는가. 저지 같은 경우는 나시이기 때문에 두 가지 조건을 잘 충족합니다. 겨드랑이 보이는 노출이 좀 부담스럽다면, 안에 이너를 입고 입어도 괜찮습니다.

3. 여름 해외 여행
얼마 전 해외여행을 다녀와서 남자 여행객들이 참 저지를 많이 입는다는 걸 느꼈습니다. 바르셀로나 나이키 매장에서 저지를 사서 바로 입고 여행을 시작하는 사람도 많습니다. 가방에 공간도 차지하지 않고 아무렇게 넣어도 구김이 가지 않으니 저지를 많이 선택합니다.

4. 잠옷
물놀이, 헬스, 해외 여행에 헤진 저지는 잠옷으로 활용하면 좋습니다.

5. 어린이옷
남자 어린이들이 농구 저지를 입으면 그렇게 귀엽습니다. 가족끼리 패밀리 룩으로 입어도 예쁩니다. 남자 어린이가 있는 집에 선물을 한다면 농구 저지도 좋은 옵션입니다.

이럴 땐 좀...

1. 농구 할 때
농구를 잘한다면 모르겠지만, 못할 땐 좀 머쓱합니다. 커리 유니폼을 입고 있는데 자유투 성공률이 20프로라면...? 또 상대팀이 내 이름을 모를 때 "야! 커리 컷인한다!" 이런 식의 말이 들린다면. 사실 남들이 아무도 뭐라고 하지 않지만 스스로 민망합니다. 그럴 땐, 상의를 일반적인 운동복, 하의를 저지로 입어보는 것도 방법입니다.

2. 패션용
당연히 입고 출근하지는 않으실테고, 일상에서 패션으로 활용하기에도 난이도가 높습니다. 애초에 남자 옷 치고 노출이 높은 편이기에, 몸관리가 안된 상황에서 일상용으로 활용하기는 어렵습니다.

이렇게 입으신다면야....

3. 헤드셋을 쓰고 헬스할 때
요새 헬스할 때 많은 분들이 헤드셋을 씁니다. 노이즈캔슬링 기능을 활용하기 위해서, 그리고 헬스장 음악이 대부분 우리 취향이 아니기에 사용 하시죠. 그런데 농구 저지를 입고 헤드셋을 쓰면... 묘하게 과합니다. 헤드셋과 저지가 아직은 눈에 익지 않아 보입니다.

마치며

꼭 입지 않더라도 그 선수를 추억하고 그 선수의 시대에 살던 나를 추억하기 위해 사기도 합니다. 다음 포스팅에서는 NBA 저지의 종류를 소개해 드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