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 여행] 여행 준비 4 - 숙소 예약, 시부야 도큐 레이 호텔

 항공편, 환전, 여행자 보험 등을 해결 하셨다면 그 다음으로는 숙소를 예약하고 여행 코스를 정하셔야 합니다. 도쿄 초행자로서 제가 준비한 내용을 보여드리겠습니다.

 

 

초행자라면 숙소는 시부야로

 도쿄의 초행길이라면 다른 유명한 여행지로 가기 좋은 교통 좋은 곳으로 숙소를 잡으시길 추천합니다. 가장 추천할 만한 지역은 시부야 입니다. 시부야 자체로도 구경할 것이 많은 여행지이며, 쇼핑하기도 제일 좋은 지역입니다. 나리타 익스프레스가 지나가기 때문에 나리타 공항에서 가장 편하고 신속하게 이동할 수 있습니다. JR과 웬만한 지하철은 다 지나가기 때문에 도쿄 곳곳을 어렵지 않게 이동할 수 있었습니다. 

 

 

시부야 도큐 레이 호텔

 제가 예약한 곳은 시부야 도큐 레이 호텔입니다. 시부야역 입구 바로 앞에 위치해 있습니다. 입지가 가장 매력적인 곳입니다. 아고다에서 6박에 90만원 약간 안되게 결제했습니다.

 

 

위치

 지도에서 보이다시피 시부야 역이 바로 앞에 있습니다. 시부야 스카이, 시부야 스크램블도 바로 근처에 있습니다. 근처에 패밀리마트도 있습니다. 길 건너면 차테이 하토우라는 꽤나 멋지고 맛있는 카페도 있습니다. 위치깡패!!

 

 

체크인과 친절도

호텔 로비

 직원 분들이 엄청 친절하십니다. 체크인과 체크아웃 절차도 매우 원활합니다. 사진에 보이는 키오스크에서 체크인과 체크아웃을 손쉽게 할 수도 있습니다.

 

 

객실

객실 이미지

 일본 호텔은 역시 좁디 좁았습니다. 더 비싼 호텔을 잡는다면 넓은 방이야 있겠지만은 거의 호텔에서는 잠만 잘 것 같아 가성비 좋은 방을 잡았습니다. 큰 캐리어 2개를 펼처놓고 생활하기 힘들 정도였습니다. 특이하게도 이 호텔에는 TV 대신 프로젝터가 있습니다. 화질은 나쁘지 않고 유튜브 시청도 가능합니다. 

냉장고와 다양한 콘센트

 냉장고 커피포트 다양한 콘센트 단자를 제공합니다. 냉장고와 커피포트가 매우 청결합니다. 숙박 시설에서 커피 포트를 잘 쓰지 않는데, 일본 컵라면을 먹기 위해 확인해보니 물때 하나 없이 매일 씻은 흔적이 보였습니다.

에어컨, 화장실

 화장실도 매우 깨끗하게 관리가 되어 있었으며 기본적인 어메니티도 갖추어져 있습니다. 에어컨을 통해 따뜻하게 난방을 할 수 있으며, 온수도 잘 나옵니다.

 

 

총평

 6박 7일을 이 방에서 지내니 좁다란 객실이 사무치게 다가왔습니다. 두 명이서 씻고 옷입기에도 버거울 정도로 여유공간이 없었습니다. 하지만 도쿄는 볼 것이 너무 많기 때문에, 방 안에서 시간을 보내기가 너무 아깝습니다. 그냥 잠만 자고 바쁜 도쿄 일정을 보낼 예정이시라면, 저렴하고, 위치 좋고, 깨끗한 이 호텔 너무 추천드립니다.